밀키트 전용 은박 포장에 아이스팩을 올려서 신선함이 유지되어 있었다. 호텔에서 먹는 브런치 기분을 내기 위해서 예쁜 흰색 접시에 담아 보았더니 비쥬얼도 좋았다. 보기좋은 떡이 먹기도 좋다는 속담이 딱 맞는것 같다. 맛도좋고 둘이서 먹기에 양도 많은것 같다. 스페셜 세트로 주문했는데 토스트2개 팬케잌2개 크로플2개 소시지2개 베이컨도 2개씩 있어서 두사람이 먹는 양도 충분한것 같다. 집에서 먹는 호텔 브런치 식사로 추천하고 싶다.

아이스팩 밑으로 진공 포장된 팬케이크 플레이트와 샐러드 에서 싱싱함이 그대로 느껴진다. 아가베시럽 요건 처음보는 아이템이다. 전자렌지에 2분간 만 돌렸는데 따끈따근한 팬케이크의 폭신한 식감에 시럽의 달달한 맛이 입안을 감싼다. 소시지는 레인지에서 더욱 탱글탱글 해져서 톡 터지듯이 잘려 진다. 훈재된 맛이 입안에 퍼진다. 계란프라이는 크기가 작아서 조금 아쉽다. 샐러드와 피클도 재료의 싱싱함과 정성이 느껴진다. 해외 출장갔을 때호텔에서 먹은 조식 뷔페 먹는 기분이 드네....굿!

메뉴구성이 알차고 푸짐해요. 포장도 진공으로 꼼꼼하게 되어있고 소스까지 센스있게 들어있어요. 전자렌지에 데우기만 하면 되니까 조리도 간편하고 빵이 너무 부드럽고 맛있어요. 브런치 밀키트 완전 대만족이라 다음에 다른밀키트도시켜봐야겠어요!!ㅎㅎ

밀키트 요리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편리성이라고 생각하는데, 그런면에서 소스와 면을 한번에 넣고 볶기만 하면 되는 서틴시즌스 파스타는 자취인에게 최고라고 생각합니다ㅎㅎ 너무너무 간편하지만 또 양도 많고 맛도 너무 좋아요. 플레이트나 파니니 등 다른 메뉴도 먹어보고 싶어지네요.

일단 별도 조리할 필요 없이 배송받은 그대로 비닐만 벗기고 데워먹으면 되는거라 너무너무 편했어요. 밀키트 매니아라서 냉동볶음밥같은거 많이 먹어봤는데 냉동이랑은 차원이 다른 퀄리티의 맛이네요. 덕분에 주말 점심 한끼기분좋게 먹었습니다 :)